다들 아시다시피, 건네주는 바톤은 성실히 받습니다. :)
BlackRain에서 날아온 바톤
< 지정 문답 주제 - 인간 >
■ 최근 생각하는『인간』
머리 까만 생물에게 정 주는 게 아니다. (웃음) 근데 정은 간다.
■ 이런 『인간』에는 감동
타인에 대한 태도가 성실한 사람. 상황과 이득, 편견에 관계없이 사람을 대하는 태도가 일관적으로 성실한 사람들이 있다. 어떤 사람이건 존중받을 가치가 있고, 그들 나름의 장점이 있다는 것을 확고하게 마음에 심고 있는 사람들. 감동할 뿐 아니라 존경한다. 사람은 자신이 남을 존중하는 만큼 존중받게 되어 있다. 언제나 그게 진실이라고 생각한다.
■ 직감적『인간』
누구건 간에 결국은 자신의 욕망에 가장 충실하다. 그건 나쁜 것이 아니고, 원망할 것도 아니다. 원래 그럴 뿐이다.
■ 좋아하는『인간』
이 중 하나만 갖추고 있다면 좋아하는 것까지는 아니라도 도저히 싫어할 수는 없게 된다.
1. 삶을 즐기는 사람
2. 이상적인 가치를 추구하는 사람
3. 주변 사람들에게 정을 많이 쏟는 사람
다행히도, 한두 가지 정도씩은 대부분 갖추고 있다. (웃음)
■ 이런『인간』은 싫다
자신이 세계를 우습게 보는 만큼 자신이 세계보다 우월해진다고 믿는 인간들... Oh, sorry. 이건 인간의 범주에 넣으면 안 되는군요. 항상 잊어버린다니까.
조금 차원을 올리자면, 자신이 가진 것에 감사할 줄 모르는 사람들. 싫다기보단 안타깝지.
■ 세계에『인간』이 없었다면...
초록별 지구.
머리 까만 생물에게 정 주는 게 아니다. (웃음) 근데 정은 간다.
■ 이런 『인간』에는 감동
타인에 대한 태도가 성실한 사람. 상황과 이득, 편견에 관계없이 사람을 대하는 태도가 일관적으로 성실한 사람들이 있다. 어떤 사람이건 존중받을 가치가 있고, 그들 나름의 장점이 있다는 것을 확고하게 마음에 심고 있는 사람들. 감동할 뿐 아니라 존경한다. 사람은 자신이 남을 존중하는 만큼 존중받게 되어 있다. 언제나 그게 진실이라고 생각한다.
■ 직감적『인간』
누구건 간에 결국은 자신의 욕망에 가장 충실하다. 그건 나쁜 것이 아니고, 원망할 것도 아니다. 원래 그럴 뿐이다.
■ 좋아하는『인간』
이 중 하나만 갖추고 있다면 좋아하는 것까지는 아니라도 도저히 싫어할 수는 없게 된다.
1. 삶을 즐기는 사람
2. 이상적인 가치를 추구하는 사람
3. 주변 사람들에게 정을 많이 쏟는 사람
다행히도, 한두 가지 정도씩은 대부분 갖추고 있다. (웃음)
■ 이런『인간』은 싫다
자신이 세계를 우습게 보는 만큼 자신이 세계보다 우월해진다고 믿는 인간들... Oh, sorry. 이건 인간의 범주에 넣으면 안 되는군요. 항상 잊어버린다니까.
조금 차원을 올리자면, 자신이 가진 것에 감사할 줄 모르는 사람들. 싫다기보단 안타깝지.
■ 세계에『인간』이 없었다면...
초록별 지구.
Sigil에서 건네준 바톤
< 지정 문답 주제 - 집사 >
■ 최근 생각하는『집사』
그다지 최근에 생각한 건 아니고. 집사라면 역시나 여자의 로망. 요는 지적인 서비스 기능이 추가된 삼돌이 같은 거라서, 미리 당부해 두는데 '실제로 이런 걸 바란다' 고 생각하면 상당히 곤란하다. (웃음)
■ 이런 『집사』에는 감동
집사의 임팩트는 어떤 한순간에 집중된다기보다는 일상 생활에 면면히 배어나오는 거라서... 그렇지만 역시 '필요한 순간 필요한 것을 제공해 주는' 것이 집사의 모에 포인트. 추운 날 난롯가에 데워놓은 슬리퍼라던가, 출출하고 잠이 오지 않는 밤에 건네주는 브랜디 들어간 과일 케이크라거나, 기분이 나쁜 날 탁자 위에 슬며시 올려두는 뤼 드 라페 카탈로그 라던가. (웃음)
■ 직감적『집사』
외출에서 돌아온 주인의 코트를 받아드는 집사. 그 손놀림의 능숙함과, 그 한순간 주인의 상태와 심리를 얼마나 빠르고 정확하게 체크해 내느냐가 바로 집사의 능력을 말해준다!
■ 좋아하는『집사』
직업 정신과 애정의 조화. 제대로 된 집사라면 저택과 영지의 관리, 수입 및 지출의 체크, 하인 관리 및 단속, 주인의 스케줄 관리, 일상 생활의 시중이 모두 가능해야 한다. (구두끈은 사실 사소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 정말이다) 유능한 집사를 스카웃하기 위한 각 귀족 가문의 경쟁이라는 게 농담이 아니란 얘기다. 프로페셔널한 집사는 곧 주인의 품격을 업그레이드한다!
그러나 이것만 가지고는 존재 자체로 여자의 로망이 될 수 없다. 진정 이상적인 집사가 되기 위해서는 주인에 대한 진심어린 애정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저택의 구석구석을 깨끗이 관리하는 것이 집사의 기본형이라면, 주인의 방에 있는 꽃병에는 매일 주인이 좋아하는 꽃을 갈아꽂게 하는 것이 집사의 완성형인 것이다. 고용주에 대한 애정이 직업 윤리의 항목으로 들어간다는 것은, 어떤 의미로는 참으로 바람직한 직업이 아닌가.
■ 이런『집사』는 싫다
아주 프라이빗한 영역을 다루는 직업이니만큼, 집사에게는 사심이 들어가면 곤란하다. 그는 때로 주인 앞에서 장님에 귀머거리에 벙어리를 자처해야 하고, 애정이 넘치더라도 겉으로는 무심을 가장해야 한다. 집사의 미덕 항목에 '절제' 가 들어가는 게 딴 이유가 아니다. 한 번 자신의 욕망을 겉으로 표출하게 되면, 집사의 매력은 그대로 위협으로 변해 버린다.
■ 세계에『집사』가 없었다면...
1. 18-19세기 전후 서양의 유한가정이 많은 곤란을 겪는다.
2. 영국을 배경으로 한 픽션들의 인기가 추락한다.
3. 나 자신의 삶과는 그다지 상관이 없다... 라고 자신있게 말하기에는 이 문답을 너무 흥에 겨워 썼다... OTL
그다지 최근에 생각한 건 아니고. 집사라면 역시나 여자의 로망. 요는 지적인 서비스 기능이 추가된 삼돌이 같은 거라서, 미리 당부해 두는데 '실제로 이런 걸 바란다' 고 생각하면 상당히 곤란하다. (웃음)
■ 이런 『집사』에는 감동
집사의 임팩트는 어떤 한순간에 집중된다기보다는 일상 생활에 면면히 배어나오는 거라서... 그렇지만 역시 '필요한 순간 필요한 것을 제공해 주는' 것이 집사의 모에 포인트. 추운 날 난롯가에 데워놓은 슬리퍼라던가, 출출하고 잠이 오지 않는 밤에 건네주는 브랜디 들어간 과일 케이크라거나, 기분이 나쁜 날 탁자 위에 슬며시 올려두는 뤼 드 라페 카탈로그 라던가. (웃음)
■ 직감적『집사』
외출에서 돌아온 주인의 코트를 받아드는 집사. 그 손놀림의 능숙함과, 그 한순간 주인의 상태와 심리를 얼마나 빠르고 정확하게 체크해 내느냐가 바로 집사의 능력을 말해준다!
■ 좋아하는『집사』
직업 정신과 애정의 조화. 제대로 된 집사라면 저택과 영지의 관리, 수입 및 지출의 체크, 하인 관리 및 단속, 주인의 스케줄 관리, 일상 생활의 시중이 모두 가능해야 한다. (구두끈은 사실 사소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 정말이다) 유능한 집사를 스카웃하기 위한 각 귀족 가문의 경쟁이라는 게 농담이 아니란 얘기다. 프로페셔널한 집사는 곧 주인의 품격을 업그레이드한다!
그러나 이것만 가지고는 존재 자체로 여자의 로망이 될 수 없다. 진정 이상적인 집사가 되기 위해서는 주인에 대한 진심어린 애정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저택의 구석구석을 깨끗이 관리하는 것이 집사의 기본형이라면, 주인의 방에 있는 꽃병에는 매일 주인이 좋아하는 꽃을 갈아꽂게 하는 것이 집사의 완성형인 것이다. 고용주에 대한 애정이 직업 윤리의 항목으로 들어간다는 것은, 어떤 의미로는 참으로 바람직한 직업이 아닌가.
■ 이런『집사』는 싫다
아주 프라이빗한 영역을 다루는 직업이니만큼, 집사에게는 사심이 들어가면 곤란하다. 그는 때로 주인 앞에서 장님에 귀머거리에 벙어리를 자처해야 하고, 애정이 넘치더라도 겉으로는 무심을 가장해야 한다. 집사의 미덕 항목에 '절제' 가 들어가는 게 딴 이유가 아니다. 한 번 자신의 욕망을 겉으로 표출하게 되면, 집사의 매력은 그대로 위협으로 변해 버린다.
■ 세계에『집사』가 없었다면...
1. 18-19세기 전후 서양의 유한가정이 많은 곤란을 겪는다.
2. 영국을 배경으로 한 픽션들의 인기가 추락한다.
3. 나 자신의 삶과는 그다지 상관이 없다... 라고 자신있게 말하기에는 이 문답을 너무 흥에 겨워 썼다... OTL
요청 바톤 : Sihaya 님께 『미중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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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racked from 시하야, 그 목마름의 환상 2006/11/14 11:09 x
Subject: 지정 문답 바톤2
< 지정 문답 주제 - 미중년 > Rara Avis 에서 받았고 포스팅은 여기입니다. ■ 최근 생각하는『미중년』 최근이라고 해봐야, 언제나 미소년이니 하는 파릇파릇한 애들에게는 그다지 감정이 없는 ..
